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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연타석 홈런, 기아 홈런존 맞춰 셀토스 증정받아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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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박재현이 2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서 홈런을 치고 즐거워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T전에 안 맞은 게 한이 돼서 차 샀는데…”

KIA 타이거즈 외야수 박재현이 25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서 생애 처음으로 연타석홈런을 쳤다. 그런데 연타석홈런보다 이슈가 된 게 KIA 홈런존을 맞췄다는 점. KIA 챔피언스필드의 우중간 담장에는 홈런존이 설치돼 있다. KIA의 모기업에서 생산하는 차량 ‘셀토스’가 전시돼 있다.
KIA 타이거즈 박재현이 2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서 타격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KIA 선수든 누구든 타구를 홈런존으로 떨어뜨리면 셀토스를 부상으로 받는다. 박재현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그런데 알고 보니 박재현은 최근 같은 차를 ‘내돈내산’으로 구입했다고. 졸지에 같은 차를 두 대나 갖게 된 박재현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박재현은 “정다훈 선수가 직구도 좋고 슬라이더 각이 꽤 좋다. 치기 까다로운 투수인데 빠른 공, 슬라이더 모두 생각했다. 구종을 생각하기보다 나만의 스트라이크존을 지키면서 돌리자고 생각했다. 두 번째 홈런은 왜 그렇게 타이밍이 좋았는지 모르겠다. 앞에서 잘 맞았다”라고 했다.

박재현은 차를 받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가족과 상의를 한번 해봐야 한다. 저번에 KT전에 바로 앞에 떨어졌다. ‘아, 저기 너무 멀구나’라고 생각하고 그 차를 샀다. 사고 나서 운전한지 얼마 안 됐는데 똑 같은 차를 받게 됐다”라고 했다.

인내심이 부족했던 것일까. 그래도 행복한 고민을 하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 박재현은 “KT전에 안 맞은 게 한이 돼서 셀토스를 샀는데 똑 같은 차를 받게 됐다. 가족과 상의를 한번 해볼 예정이다”라고 했다.

박재현은 차에 포함된 옵션 등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도 했다. 아직 젊지만 성인이니 자기 차량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보통 이럴 때 부모님도 차가 있다면 다른 가족에게 선물하는 경우가 많다. 기혼자는 양가 모두 챙기기도 한다. 아직 미혼인 박재현이 이 차를 어떻게 할지도 괸심사다.
KIA 타이거즈 박재현이 2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서 타격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박재현은 실질적 첫 풀타임 시즌에 12홈런을 쳤다. 20홈런이 불가능하지 않다. “20-20을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괜히 그걸 의식하다 다른 걸 잃을 수 있다.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본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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