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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축구협회, 클롭 감독 선임 유로2028 및 월드컵 지휘 예정
마이데일리
독일축구협회는 24일 '클롭 감독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클롭 감독은 유로2028과 2030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독일축구협회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클롭 감독 선임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독일축구협회 노이엔도르프 회장은 "클롭 감독처럼 열정과 진정성을 가지고 타인에게 영감을 주는 능력을 갖춘 인물은 드물다. 나겔스만 감독이 사임한 후 우리는 클롭 감독을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 영입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독일은 북중미월드컵 32강에서 탈락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다. 독일은 지난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월드컵에서 3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클롭 감독은 오는 9월 열리는 네덜란드전에서 독일 대표팀 감독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독일 대표팀을 맡은 클롭 감독은 기자회견에 참석해 독일 티온라인 등 현지매체를 통해 "만약 당신들이 무례하게 행동하고 내 가족을 괴롭힌다면 나는 그냥 떠나버릴 것이다. 등을 돌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다른 나라들에서는 대표팀 감독들이 훨씬 더 나쁜 대우를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나 자신을 위해 대표팀을 맡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이다. 독일 대표팀을 맡았던 나겔스만 감독과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끈 투헬 감독에게 언론이 어떻게 대했는지 봤지만 그래도 이 일을 맡게됐다. 나는 이 일을 사랑하지만 필요하다면 언제든 그만둘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클롭은 지난 2024년 9년 만에 리버풀을 떠났다. 클롭 감독은 재충전을 이유로 리버풀 감독에서 사임한 후 2년 만에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클롭 감독은 "독일 대표팀 감독이라는 자리는 정말 막중한 자리다. 오랜 세월 동안 나는 독일 대표팀을 맡는다는 것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한다"며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것에 대한 기쁨을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