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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민석에 전략 수정 촉구…"정청래, 감성 호소 작전으로 당원 마음 얻어"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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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변화무쌍…김민석, 네거티브할 필요 없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17 전당대회 대표 여론조사에서 정청래 후보가 김민석 후보를 역전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온 것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것을 촉구하며, 김 후보를 향해 "압도적 선두 주자가 그렇게 네거티브 캠페인을 할 필요가 없다"고 촉구했다.

박지원 의원은 지난 23일 KBC '여의도초대석'에서 "여론조사는 흐름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굉장히 중요하다"며 "김민석 후보가 부자가 몸 조심해야 되는데 잘 나가다가 합동연설에서 너무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했다"고 분석했다.

박 의원은 "김민석 후보는 지금부터 전략 수정을 해서 '1년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총리로서 성공한 반도체 공화국을 만들었다. 여기서 소외된 서민과 농어민 정책도 앞으로 이렇게 하겠다'는 정책 전당대회를 이끌고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청래 후보는 피해자 코스프레와 감성 호소 작전을 펼치면서 국민들과 당원들의 마음을 사고 있다"며 "호남은 참 변화무쌍하다. 그렇기 때문에 김민석 후보의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과거 사례를 들어 "1년 전 전당대회 때도 박찬대와 정청래 두 분이 대결했다"며 "당시에도 민주당 국회의원 170여 명이 박찬대를 지지했지만 결국 당원들과 국민들이 정청래로 돌아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로 지난 20~21일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민주당 대표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정청래 후보는 33.7%의 지지율을 기록해 22%인 김민석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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