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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상반기 매출 8471억, 6% 성장
데일리임팩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 8471억원, 영업이익 23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39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66억원으로 4% 줄었다. 주요 제품의 공급 일정 변경과 R&D 투자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다만 회사는 하반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유럽∙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제품 수요가 하반기 실적에 순차 반영될 예정"이라며 "올해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공략도 확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5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유럽에 출시하며 현지 직접판매 제품을 총 5종으로 늘렸다. 미국에서는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의 판매를 본격화했고, 일본에서는 첫 제품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했다.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SB27'의 임상 1상과 3상 결과를 공개했다. SB27은 임상 1상과 3상의 1차 평가변수인 약동학과 유효성에서 각각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동등성을 입증했다.
신약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 'SBE303'은 지난 3월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1상에 진입했다. 두 번째 ADC 신약 후보물질인 'SBE313'도 전임상 단계에서 개발 중이다.
이 밖에도 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지주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는 비현금성 회계 조정 등을 반영한 연결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 8458억원, 영업이익 149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3919억원, 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