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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아 6월 유럽 10만대 판매, 기아 성장세
아주경제
23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지난달 유럽 판매량은 9만952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4만6482대로 2.4% 감소한 반면 기아는 5만3041대로 15.8% 늘었다.
현대차·기아의 6월 유럽 시장 점유율은 7.1%로 전년 동기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현대차는 3.3%, 기아는 3.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은 140만7332대로 13.1% 성장한 영향이다.
현대차·기아의 유럽 시장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53만4525대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다. 현대차는 24만3828대로 8.7% 줄었지만 기아는 29만697대로 6.9% 증가했다.
점유율은 7.4%로 지난해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현대차는 3.4%로 0.5%포인트 낮아졌고 기아는 4.0%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유럽 전체 시장은 723만2066대로 6.1% 성장했다.
현대차의 유럽 판매를 이끈 차종은 투싼과 코나였다. 지난달 투싼은 1만1784대, 코나는 8387대, i20는 5360대가 판매됐다. 친환경차 판매도 꾸준히 이어졌다. 투싼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는 총 8007대, 코나 하이브리드와 전기차(EV)는 6730대가 판매됐다.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는 3170대가 팔렸다.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투싼이 6만7665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코나(4만3524대), i20(2만9270대), 인스터(1만6594대)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기아의 차종별 판매 실적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 사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