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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왕숙천서 70대 여성 실종, 일주일째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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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에서 집을 나간 여성이 실종됐다.

경기 남양주시에서 새벽에 집을 나선 70대 여성이 실종돼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이 인근 왕숙천에서 일주일째 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72세 여성 A 씨가 지난 15일 오전 2시 30분쯤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소재 자택을 나선 뒤 현재까지 귀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은 같은 날 오전 9시쯤 A 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70대 여성 A 씨의 동선을 확인한 결과 집 근처 왕숙천 토평교 인근에서 행적이 끊긴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당시 비로 왕숙천의 물살이 거셌던 점 등을 토대로 A 씨가 급류에 휩쓸렸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실종 신고 이후 7일째 토평교∼수석교와 강동대교∼암사대교 구간에서 보트와 드론, 구조견 등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A 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왕숙천)

왕숙천은 경기도 남양주시와 구리시 일대를 흐르는 하천으로 한강으로 흘러드는 지류 가운데 하나다. 하천 주변에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체육시설 등이 조성돼 있어 지역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 널리 이용된다.

왕숙천은 계절에 따라 다양한 수생식물과 철새를 비롯한 야생 생물을 관찰할 수 있어 도심 속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하천 환경 개선과 수질 관리 사업이 꾸준히 추진되면서 생태 환경을 보전하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왕숙천은 집중호우 때 빗물을 흘려보내는 치수 기능도 담당하며 주변 지역의 생활환경과 자연 생태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봄과 가을에는 산책이나 자전거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일부 구간에서는 계절마다 꽃이 피어 지역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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