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 읽음
강정호, 김하성 부진 원인 부상 누적과 패스트볼 고전 분석
마이데일리
전직 메이저리거 강정호(39)는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올 시즌 심각한 부진이 결국 부상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정호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정호 King_Kang을 통해 김하성을 집중 해부했다.
그러면서 강정호는 “내가 볼 때 김하성의 진짜 문제는 부상과 관련이 좀 있는 것 같다. 나이가 30대로 들어가면서…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 있을 때 어깨 수술을 한번 했고, 허리 부상도 한번 있었고, 손가락 중지(인대 파열)수술을 했단 말이예요. 이게 부상이 많으면 많을수록 내가 가진 기량을 100% 다 발휘를 못할 때가 있다”라고 했다.
강정호는 경험담을 얘기했다. “나도 무릎 수술을 했을 때 (돌아온 뒤에도)온전치 않았다. 근력 테스트를 했을 때 한쪽이 100이면 다른 쪽은 50이었다. 거의 반 이상 차이가 났다. 온전히 못한 몸 상태가 좀 있지 않나 싶다”라고 했다.
이 여파로 패스트볼 공략 능력이 너무 떨어졌다고 봤다. 강정호는 “그래도 패스트볼에 어느 정도 대응을 하는 타자였는데…포심 타율이 9푼1리다. 그러면 투수는 패스트볼 던졌다가 유인구 던졌다가 다시 페스트볼을 굉장히 편하게 던질 수 있다. 데이터를 한번 체크를 해봤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아울러 강정호는 “지금 내 시퀀스(타격의 순서 및 과정)가 잘 되고 있는지, 타구 스피드가 어떤지, 내 움직임이 어떤지. 메이저리그에는 그런 장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데이터 체크를 해봐야 한다. 다시 정립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95마일 이상 되는 머신으로 공부터 먼저 보고, 그 다음에 패스트볼에 대응하는 것을 좀 연습하면 좋지 않을까”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