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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3G 연속 안타, SF 4연패로 최하위 위기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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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으나 샌프란시스코는 또 졌다. 1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 중 더그아웃에서 앞을 바라보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캔자스시티의 카터 젠슨(왼쪽)과 알렉스 랭이 22일 샌프란시스코와 경기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추락하고 있다. 4연패 늪에 빠지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꼴찌 추락 위기에 놓였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8)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으나 팀은 더 아래로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2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3회말 선제점을 내주고 끌려갔다. 5회초 2점을 얻고 2-1로 역전했다. 하지만 6회말 재역전 당해 2-3으로 밀렸고, 7회부터 9회까지 점수를 올리지 못하고 그대로 졌다.

4연패 수렁에서 허덕였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치고 치른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살리는 듯했다. 18일 시애틀 매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7-0 대승을 올렸다. 전반기 마지막 두 경기를 포함해 3연승을 신고하고 후반기 도약을 꿈꿨다. 하지만 이후 4연패를 당하며 다시 미끄러지고 있다. 19일 시애틀과 원정 경기에서 3-4로 졌고, 다음날 다시 시애틀에 3-6으로 패했다. 21일과 22일에는 캔자스시티에 3-4,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4연패 중 3경기에서 한 점 차 패배를 떠안아 더 큰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성적 42승 59패 승률 0.416을 찍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계속 머물렀다. 3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50승 51패 승률 0.495)에 8경기 차로 밀렸다. 오히려 꼴찌가 더 가깝다. 지구 최하위인 콜로라도 로키스(41승 62패 승률 0.398)과 격차가 2경기로 줄어들었다. 연패가 더 길어지면 지구 꼴찌로 추락할 수도 있다. 23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연패 탈출에 재도전한다.

이정후는 세 경기 연속 안타를 마크했다. 20일 시애틀과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21일 캔자스시티를 원정에서 상대해 역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2일 캔자스시티를 만나 3타수 1안타를 적어냈다. 시즌 타율 0.303(350타수 106안타)를 기록했다. MLB 전체 타율 7위에 랭크됐다.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연승 휘파람을 분 캔자스시티는 시즌 성적 42승 60패 승률 0.412를 찍었다. 하지만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구 4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47승 54패 승률 0.465)에 5.5경기 차로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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