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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롯데 7-3 완파 4연패 탈출, 마드리스 활약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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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페드로 아빌라가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서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SSG 랜더스 제공
[마이데일리 = 부산 류한준 기자] SSG 랜더스가 마침내 연패에서 벗어났다. SSG는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원정 3연전 둘째날 맞대결에서 7-3으로 이겼다.

SSG는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벗어났고 전날(21일) 롯데에 당한 패배도 설욕했다. 33승 3무 56패로 9위 제자리를 지켰지만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롯데는 2연승 상승세가 멈췄고 40승 2무 48패로 8위에 머무르며 7위 NC 다이노스와 승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를 다음 경기로 미뤘다.

SSG 승리 주역은 페드로 아빌라와 블라이 마드리스다. 아빌라는 이날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3자책점)하며 제몫을 다했다.

마드리스도 KBO리그 데뷔 후 두 번째 경기 만에 손맛을 보며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5자책점)으로 흔들렸다.
SSG 랜더스 블로이 마드리스가 22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SSG 랜더스 제공
아빌라는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2승째를 올렸고 박세웅은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7패째(2승)를 당했다.

SSG는 1회초 박성한의 2루타에 이어 마드리스가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최지훈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후속타자 조형우가 적시 2루타를 쳐 2-0으로 앞서갔다.

3회초 점수 차를 더 벌렸다. 마드리스와 김재환이 2루타와 안타를 쳐 3-0을 만들었고 이어 타석에 나온 전의산이 박세웅을 상대로 투런포(시즌 6호)를 쳐 5-0으로 달아났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온 마드리스가 롯데 두 번째 투수 이민석에게 마수걸이 솔로포(시즌 1호)를 쳤고 6회초에도 한 점을 더 내 7-0으로 여유있게 앞서갔다.

5회말까지 아빌라에 꽁꽁 묶인 롯데 타선은 6회말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손성빈과 한태양이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 찬스에서 고승민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SSG 랜더스 전의산이 22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 3회초 상대 선발투수 박세웅에게 투런 홈런을 쳤다./SSG 랜더스 제공
고승민은 빅터 레이예스의 2루수 앞 땅볼에 3루까지 갔고 이어 타석에 나온 한동희가 다시 한 번 2루수 앞 땅볼을 친 사이 홈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롯데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SSG는 아빌라에 이어 김민, 문승원, 조병현이 각각 1이닝씩을 맡아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잘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SSG 타선은 홈런 2방 포함 장단 12안타로 등판한 투수들 어깨를 가볍게 했다. 마드리스는 3안타(1홈런) 2타점, 김재환도 3안타 1타점으로 SSG 공격을 이끌었다.

3연전 둘째날 까지 사이좋게 승패를 나눈 두팀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연전 마지막 날 맞대결을 펼친다.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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