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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李대통령 17억 근저당 직격…"매수인 아닌 무주택 서민 배려해야"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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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본질, 李대통령이 집 팔았다는 사실 자체 아냐"

"국민이 묻는 건 국민 아픔 얼마나 이해하느냐는 것"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이 자택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채권최고액 17억70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것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매수인의 사정보다 무주택 서민과 청년의 현실을 먼저 배려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진종오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 "문제의 본질은 대통령이 집을 팔았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진 의원은 "왜 굳이 '투명하게 했다', '통상적인 거래다' 같은 어줍잖은 변명으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느냐"라며 "차라리 '내 재산에 관한 결정이고,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평소 스타일대로 당당하게 말씀하시는게 오히려 낫지 않겠느냐"라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이 묻고 있는 것은 대통령 개인의 부동산 거래가 아니라 '내 집 마련의 꿈'조차 멀어져 가는 국민의 아픔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라며 "권력을 잡은 후의 말과 행동이 권력을 잡기 전과 다르다면 국민은 그것을 기억하고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참, 사람 쉬이 변하지 않는다. 그죠?"라고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는 전날 이 대통령이 자택을 매각하며 근저당을 설정한 것을 두고 "근저당 설정은 10월 말에 처리될 미지급 잔금에 대한 근저당"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수인의 사정을 배려해 등기 이전을 했으며 근저당 설정은 거래 당사자들의 민사상 합의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됐다"며 "대통령 자택은 대통령 부부가 28년간 실거주했던 1주택으로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의지를 보이고자 시세보다도 낮게 재건축으로 기대되는 이익을 포기하고 처분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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