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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세웅, SSG전 4이닝 5실점, 최소 이닝 타이
마이데일리
후반기 첫 선발 등판이다. 그런데 박세웅은 출발부터 다소 불안했다.
1회초 선두 타자 정준재를 유격수 뜬공으로 유도해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았지만 이어 타석에 나온 박성한에게 2루타를 내줬고 후속 타자 블레이 마드리스에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했다.
2회초에는 선두 타자 최지훈에 볼넷을 허용한 뒤 이어 타석에 나온 조형우에게 다시 한 번 장타를 내줬다. 적시 2루타가 나왔고 최지훈은 2루와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왔다.
3회초 또 실점했다. 1사 후 마드리스에 2루타를 맞았고 김재환에게 적시타를 내줬다. SSG가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는데 박세웅은 바로 추가 실점했다.
4회초는 무실점으로 잘 넘겼다. 하지만 투구수가 많은 편이었다. 결국 롯데 벤치는 4회말 종료 후 이닝 교대 과정에서 박세웅을 대신해 이민석을 마운드 위로 올렸다.
박세웅은 4이닝 88구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5자책점)을 기록하며 후반기 첫 선발 등판을 마쳤다. SSG는 5회초 마드리스가 이민석을 상대로 솔로포(시즌 1호)를 쳐 6-0으로 더 달아났다.
SSG 리드로 경기가 마무리되면 박세웅은 패전투수가 된다. 반면 롯데 타선은 SSG 선발투수 페드로 아빌라 공략에 힘들어 하고 있다.
한편 박세웅의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은 지난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으로 그는 당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박세웅의 4이닝 투구는 올 시즌 들어 한 경기 개인 최소 이닝과 동률이다. 그는 지난 6월 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4이닝 7실점했고 패전투수가 됐다. 당시 투구수는 98개다.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