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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오재원 4안타 맹활약, 김경문 감독 전반기와 달라졌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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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이 승부를 끝냈다./한화 이글스
2026년 5월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광주 이정원 기자] "전반기와 많이 달라졌다."

한화 이글스 신인 외야수 오재원의 후반기 활약이 놀랍다. 2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시즌 두 번째로 4안타 경기를 완성하며 후반기 활약을 예고했다.

오재원은 2026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특급 신인으로 불린 그지만 전반기 67경기에 나와 23안타 9타점 29득점 타율 0.215에 머물렀다. 하지만 후반기는 다르다. 5경기만 치렀을 뿐이지만 10안타 1타점 5득점 타율 0.476을 기록 중이다. 어느덧 시즌 타율도 0.258(128타수 33안타)까지 올라왔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2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재원이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시작으로 자신감을 가졌다. 그게 후반기에도 이어지고 있다"라며 "전반기와 레퍼토리가 많이 달라졌다. 초구를 노려 안타를 많이 만든다. 굉장히 바람직하다. 우리가 후반기에 힘을 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재원이는 잘해주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오재원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7월 9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에서 데뷔 첫 3루타와 함께 결승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어 "2군에서 있으면서 생각할 시간이 있었다. 좋은 타이밍에 다녀왔고, 지금 기회를 잘 잡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오재원은 6월 20일부터 29일까지 2군에 있었다.
한화 이글스 오재원./한화 이글스 제공
한편 이날 한화는 심우준(유격수)-오재원(좌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지명타자)-요나단 페라자(우익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박정현(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경문 감독은 "우준이는 그동안 계속 뛰었다. 유격수 뛰면서 매일 다이빙을 할 수밖에 없다. 휴식이 필요했고, 오늘은 상대와 잘 싸웠더라. 기대를 하며 1번 타순에 넣었다"라며 "전날 손가락 통증을 느꼈던 시환이는 치는 건 괜찮다고 하고,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해서 3루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나선다"라고 말했다.

선발 투수는 오웬 화이트. 올 시즌 12경기 5승 5패 평균자책 3.09를 기록 중이다. KIA전에는 한 경기 나왔는데 6월 10일 대전에서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 경기. 한화 선발투수 화이트가 1회 수비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서고 있다./마이데일리
김경문 감독은 "팀이 연패를 하고 있으면 분위기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오늘 잘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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