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권혁빈이 생애 첫 커피차 선물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키움 히어로즈 제공[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선수생활을 하며 처음으로 커피차를 받아본다.”
키움 히어로즈 신인 내야수이자 주전 유격수 권혁빈(19)이 22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커피차를 선물로 받았다. 키움 관계자는 “권혁빈 선수의 사진과 응원문구가 담긴 커피차가 도착했다. 권혁빈 선수의 팬께서 준비한 이번 커피차는 선수단과 임직원에게 제공됐다”라고 했다.키움 히어로즈 권혁빈이 생애 첫 커피차 선물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키움 히어로즈 제공권혁빈은 구단을 통해 “선수생활을 하며 처음으로 커피차 선물을 받아본다. 일주일 전 소식을 들었는데, 지금도 모든 게 처음이라 과분하다는 생각 밖엔 들지 않는다. 커피차는 (안)치홍 선배 같이 유명한 선수에게만 오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내 이름과 사진이 붙은 커피차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 오늘을 잊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요즘 팬들이 선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커피차를 보내는 문화는 일반적이다. KBO리그 인기가 많이 올라가면서 키움도 골수팬이 많이 늘어났다. 특히 권혁빈처럼 올해 입단한 신인을 응원하는 팬도 많이 보인다.
단, 커피차를 처음 받아본 권혁빈의 코멘트가 인상적이다. 권혁빈이 안치홍처럼 유명한 선수는 당연히 아니지만, 그렇다고 커피차를 받으면 안 된다는 법은 없다. 커피차 선물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권혁빈은 커피차를 선물해준 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되, 당당하게 커피를 마시면 된다.2025년 7월 2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2루수 권혁빈이 3회초 1사 1.3루서 롯데 윤동희 타구를 병살로 처리하고 있다./마이데일리권혁빈에게 커피차를 선물한 팬은 “권혁빈 선수가 키움에 입단해 1군에 올라오고, 지금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멋진 모습에 희열을 느낀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커피차를 준비하게 됐다. 권혁빈 선수를 위한 커피차지만, 히어로즈의 모든 선수가 더운 날씨에 시원한 음료 마시고 힘내서 좋은 경기력 보여주길 바란다. 후반기 접어들어 히어로즈가 더 높이 올라갔으면 좋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