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 읽음
NC 블레인 크림 부진 교체, 한국 야구 적응 과제
마이데일리
0
블레인 크림이 안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NC 다이노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타자 블레인 크림이 아직은 적응이 필요한 모양이다.

NC는 지난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서 7-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발 투수 원종해가 5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잘 버텼다. 불펜진도 실점을 최소화했다. 특히 전사민은 2이닝 역투를 펼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타선에서는 김휘집이 결승 투런포를 날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외국인 타자 블레인 크림의 부진이다. 맷 데이비슨의 대체 선수로 NC 유니폼을 입은 블레인은 이날 경기 도중 교체됐다.

1회초 2사 1루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블레인은 1회말 수비에서 실책을 저질렀다. 이 실책은 실점으로 연결되고 말았다. 3회 공격에서 다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1-2로 추격한 3회초 2사 1, 2루에서 하이패스트볼에 헛스윙 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 모습을 본 이호준 감독은 바로 교체를 지시했다. 3회말 수비 때 한재환이 1루로 들어갔다.
이호준 감독이 승리 후 박수를 치고 있다./NC 다이노스
블레인은 10경기 타율 0.333 홈런 없이 6타점 OPS 0.794를 마크 중이다.

22일 경기 전 만난 이 감독은 "수비도 못하고, 방망이도 못 치는데 빨리 빼야했다. 어제 같은 컨디션으로 봤을 땐 안되겠다 싶었다"면서 "본인도 왜 교체했는지 알 것이다. 오늘 메시지도 전달했으니 잘 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령탑이 전달한 메시지는 '집중하라'였다. 이 감독은 "아직 본인의 모습은 아닌 것 같다. 잠실에서 처음 경기할 것이고, ABS도 힘들어하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낯설어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영입 전 이호준 감독이 봤던 모습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이 감독은 "스윙하는 영상을 1시간 정도 봤다. 분명 블레인이 좋아하는 존에서는 장타가 나왔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배트가 나가지 않더라"라면서 "변화구에 대한 생각이 많은 것 같다. 한국 야구에 대한 볼배합에 대해 빨리 캐치를 해야 한다"고 조언을 했다.
블레인 크림이 안타를 치고 있다./NC 다이노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