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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노조, 임금 교섭 결렬에 31일 전면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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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지회장은 “회사가 교섭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고 노사 간 이견도 좁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파업은 카카오뱅크 조합원에게만 해당하며, 카카오 본사와 다른 계열사의 추가 파업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카카오뱅크 노사는 임금 교섭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절차를 밟았다. 그러나 전날 열린 조정회의에서도 양측의 입장 차이가 해소되지 않았다. 경기지노위는 노사 간 이견이 커 조정을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후 카카오뱅크 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하루 전면 파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측은 이날 피켓 시위에 카카오뱅크 노조 조합원을 포함해 3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했다. 참가자들은 검은색 반팔 상의와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성실하게 교섭하라’, ‘우리의 성과 정당하게 분배하라’, ‘경영 독식 중단하라’, ‘회사는 독식 말고 상생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이번 시위는 지난달 29일 조합원들이 연차나 휴무를 사용해 업무에서 이탈한 ‘로그아웃 데이’ 이후 카카오 노조 측이 22일 만에 진행한 단체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