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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5 김서원 최소윤 진심 확인 후 오열
싱글리스트
이날 김서원은 가장 마음이 가는 이성 두 명을 꼽을 때마다 최소윤이 포함돼 있었다고 고백했다. 최소윤을 단순히 친한 누나로만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는 의미였다.
김서원은 이틀 전 새벽 최소윤이 보낸 편지도 언급했다. 그는 “누나 편지를 보고 제일 많이 울었다”며 “글만 읽어도 누나가 두려워하는 게 너무 잘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서원은 자신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사람이지만, 그런 자신의 모습이 최소윤에게 오히려 부담이나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최소윤은 뒤늦게 찾아온 감정을 고백하면서도 두 사람의 관계가 달라질까 걱정했다. 그는 “오늘 이 이야기 때문에 우리가 불편해지거나 네가 더 이상 나에게 장난을 치지 않는 건 너무 싫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을 나가면 너에게 가진 감정은 내가 짊어져야 하는 감정”이라며 “전처럼 나를 놀리고 놀라게 하고 장난도 치고 게임도 했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김서원은 “그럴게”라고 답한 뒤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그는 “좋아하는 감정을 감추고 밝은 척해왔는데 누나가 솔직하게 말해주니 혼자 있을 때의 솔직한 나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소윤은 “네가 나에게 여덟 명 중 가장 멋있고 진국이라고 말했지만, 나도 똑같이 너에게 말해주고 싶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김서원은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