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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마을, 30일 차인표 작가 초청 북콘서트 개최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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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이 배우이자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차인표 작가를 초청해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북콘서트를 마련한다.

소나기마을(촌장 김종회)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문학관 3층 수숫단강당에서 '2026 소나기마을 수숫단문화마당 차인표 작가 문학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학관협회 지역문학관 특성화 지원사업과 소나기마을 문학교실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차인표 작가가 최근 출간한 장편소설 '우리동네 도서관'을 중심으로 '선택하는 삶, 경계와 틀을 넘어서'를 주제로 독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다. 작품 속 이야기를 통해 삶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의미와 인간의 성장, 그리고 고정된 틀을 넘어서는 가치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차인표 작가는 배우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소설가로서도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해에는 장편소설 '인어사냥'으로 황순원문학상 신진상을 수상했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다룬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필독서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황순원문학상 신진상 수상 이후 1년 만에 다시 소나기마을을 찾는 차 작가는 이번 행사에서 신작 집필 과정과 작품에 담긴 메시지, 그리고 배우와 작가를 오가며 살아온 자신의 문학적 여정을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행사는 피아니스트 문아람의 오프닝 연주로 막을 올리며, 문학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감성적인 무대로 분위기를 더한다. 이어 김종회 촌장과 차인표 작가가 작품 세계와 창작 철학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하고,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소나기마을 관계자는 "이번 수숫단문화마당은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문화행사를 통해 작품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삶의 선택과 경계에 대해 함께 성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차인표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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