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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주, 서인국·박지현 교제에 “난 일단 반대야”
싱글리스트
이날 차영묵은 강시우에게 “언제부터 만난 거야?”라고 물었다. 강시우는 “여름에 만났고 가을에 사귀기 시작했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차영묵은 “지금이 눈 내리는 겨울인데 내가 몰랐다는 거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강시우가 다니는 회사조차 묻지 않았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강시우는 “그래서 아저씨가 좋았어요. 직업이 뭔지, 어느 학교를 나왔는지, 연봉이 어떻게 되는지 하나도 안 물어보셨잖아요. 그냥 저만 봐주셨어요”라며 차영묵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차영묵은 “그래서 후회 중이야”라고 받아친 뒤 “우리 지윤이와 결혼까지 할 생각으로 만나는 거야?”라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강시우는 “지금 제가 무슨 대답을 해도 화내실 거잖아요”라고 답했다.
차영묵이 “그래, 화난다”라고 말하자 강시우는 웃음을 보였다. 이어 “아저씨가 무엇을 걱정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아요. 하지만 이것만은 알아주세요. 제가 지윤 씨를 정말 좋아합니다”라고 진심을 밝혔다.
차영묵은 “너희가 한두 살도 아니고 똑똑한 사람들이니 알아서 하겠지만, 난 일단 반대야. 섭섭해도 어쩔 수 없어”라고 말했다. 이어 “왜 하필 우리 지윤이야”라며 소주를 마셔 딸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