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읽음
동두천 송내동·상패동, 폭염 속 이웃 돌봄 강화…맞춤형 먹거리 나눔으로 복지사각지대 살핀다
투어코리아
동두천시 송내동과 상패동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맞춤형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두 지역은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생활 실태를 살피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촘촘한 현장 복지를 실천했다.
먼저 송내동행정복지센터와 송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지역 내 취약계층 35가구를 대상으로 '착한식당 나눔데이'를 운영했다.
'착한식당 나눔데이'는 지역 음식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마련된 음식과 간식을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전달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정기 나눔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빵과 떡, 된장국, 추어탕, 도시락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전달됐으며, 방문 과정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누구나돌봄서비스와 의료·요양 통합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제도도 함께 안내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황경호 송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기식 송내동장은 "매달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식당과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에 참여하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촘촘한 복지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등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협의체는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함께 거봉, 복숭아 등 제철 과일, 계절 김치를 함께 포장해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찾아 음식만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건강 상태와 생활 불편 사항을 꼼꼼히 살피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중장년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활동도 병행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탰다.
이용일 상패동장은 "정성을 담아 준비한 삼계탕과 제철 음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과 함께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주민 없이 모두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사업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간 자원과 행정이 협력하는 복지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정기적인 먹거리 지원과 안부 확인, 복지상담, 통합돌봄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복지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