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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다" 폭로 이어지더니… 박나래·전 매니저 법적 공방 속 구속된 뜻밖의 인물
위키트리
경찰 조사 결과 구속된 전 매니저 신 씨는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며 박나래 측에 2024년도 회사 매출의 10%에 달하는 거액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신 씨는 회사 자금 약 3000만 원을 사적으로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허위 주장을 바탕으로 거액을 요구했다며 이들을 공갈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소했고 이미 고소인 조사를 마친 상태다.
박나래 측 관계자는 "현재 박나래와 관련된 사건은 총 8건으로 이 중 6건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2건은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각각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나래 역시 전 매니저들의 폭로와 고소로 인해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첫 경찰 출석 당시 약 7시간 30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받고 나온 박나래는 취재진을 만나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고 사실대로 질문에 답했다"며 "불편한 사안들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당시 박나래는 전 매니저 갑질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통해 추후 밝혀질 내용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술잔을 던졌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잡을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어머니와 전 남자친구를 소속사 직원으로 등록해 월급을 지급했는지 여부나 불법 약물 투약 혐의 인정 여부 등을 묻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이어 진행된 2차 경찰 조사 후에도 박나래는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했다.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후 경찰은 박나래를 특수폭행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나래는 지난해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를 시작으로 이른바 '주사이모' A 씨를 통한 불법 의료행위 의혹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A 씨를 통해 자택과 일산 소재 자택, 차량 등에서 불법적으로 링거 주사를 맞았다고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와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 동료 연예인 및 유명인들의 이름이 함께 거론되며 파장이 일었다. 이에 해당 연예인들 역시 관련 의혹에 대해 사과하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