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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알론소 (Fernando Alonso)


페르난도 알론소(Fernando Alonso)는 모터스포츠의 정점인 포뮬러 원(F1) 역사상 가장 위대한 드라이버 중 한 명이자,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수많은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스페인의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역대 최다 그랑프리 참가 기록을 보유한 그는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며 현재 애스턴 마틴 아람코 F1 팀(Aston Martin Aramco)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주요 프로필]

•본명: 페르난도 알론소 디아스 (Fernando Alonso Díaz)

•출생: 1981년 7월 29일,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오비에도

•F1 데뷔: 2001년 미나르디 팀

•현재 소속팀: 애스턴 마틴 아람코 F1 팀 (2023~현재)

•주요 별명: El Nano(엘 나노), 마술사, 서킷의 여우


[역대급 커리어와 주요 대기록]

알론소는 포뮬러 원의 판도를 바꾼 황제 중 한 명입니다.

•월드 챔피언 2회 달성 (2005, 2006): 르노(Renault) 팀 시절, 당시 F1을 지배하던 '황제' 미하엘 슈마허를 꺾고 2년 연속 월드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당시 기준 역대 최연소 월드 챔피언 기록이었습니다.

•역대 최다 그랑프리 참가: F1 역사상 가장 많은 레이스에 출전한 드라이버로, 400회가 넘는 그랑프리에 참가하며 독보적인 꾸준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통합 레이서로서의 업적: 잠시 F1을 떠나있던 시기에도 세계 3대 레이스로 꼽히는 르망 24시 우승(2회), FIA 세계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WEC) 우승을 차지하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천재성을 입증했습니다.


[최근 계약 및 행보 (2025~2026)]

•애스턴 마틴과의 장기 재계약: 원래 2024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2024년 4월 애스턴 마틴과 최소 2026년까지 동행하는 다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6년 새로운 규정 도전: 이 재계약에 따라 알론소는 F1의 경주차 규정이 완전히 바뀌는 2026 시즌(※ 1)에도 그리드를 지키게 되었습니다(※ 2). 특히 2026년부터 애스턴 마틴에 엔진을 공급하는 혼다(Honda)와의 역사적인 재회로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1. 2026 시즌 F1 경주차 규정 변화

2026 시즌 F1 경주차 규정 변화는 F1 역사상 가장 거대한 기술적 대전환으로, 핵심은 더 작고 가벼운 차체(Agile Car)와 50:50 비율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엔진입니다.


[파워유닛(엔진)의 대변혁: 친환경과 고효율]

•출력의 50:50 배분: 기존 엔진(ICE)의 비중을 낮추고 전기 모터(MGU-K)의 출력을 3배 가까이 끌어올려, 엔진과 전기가 각각 50%씩 동력을 분담합니다.

•100% 지속 가능한 연료: 화석 연료를 전혀 섞지 않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상쇄하는 100% 친환경 바이오/합성 연료만 사용합니다.

•MGU-H 제거: 구조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던 배기가스 열에너지 회수 장치(MGU-H)를 폐지하여 엔진 구조를 단순화했습니다.


[차체의 경량화 및 소형화 ("날렵한 자동차")]

•크기 축소: 전장은 20cm(500cm➡480cm), 전폭은 10cm(200cm➡190cm) 줄어들어 경주차가 눈에 띄게 날씬해집니다.

•무게 감량: 최소 무게 규정이 30kg 감소(798kg➡768kg)하여 훨씬 더 민첩한 코너링과 다이내믹한 레이싱이 가능해집니다.

•타이어 폭 축소: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전륜 타이어 폭은 25mm, 후륜은 30mm 좁아집니다. (휠 크기는 18인치 유지)


[에어로다이내믹(공기역학)과 새로운 추월 시스템]

•액티브 에어로(Active Aero): 직선 주로에서는 날개를 눕혀 저항을 줄이고(Z-모드), 코너에서는 날개를 세워 접지력을 높이는(X-모드) 가변형 날개 시스템이 전면 도입됩니다.

•DRS 대체 ➡ MOM(Manual Override Mode): 앞차를 추월할 때 뒷날개를 열어 속도를 높이던 DRS 시스템이 폐지됩니다. 대신 앞차와의 간격이 좁혀지면 전기 모터의 출력을 순간적으로 폭발시키는 '매뉴얼 오버라이드(MOM)' 배터리 부스트 버튼이 새롭게 도입됩니다.


[페르난도 알론소에게 미치는 영향]

이 규정 변화로 인해 2026년부터 알론소의 소속팀인 애스턴 마틴은 혼다(Honda)의 파워유닛을 장착하게 됩니다. 과거 맥라렌-혼다 시절 "GP2 엔진"이라며 혼다를 강하게 비판했던 알론소가, 2026년에는 완전히 바뀌는 규정 속에서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혼다 엔진을 타고 어떤 궁합을 보여줄지가 현재 F1 패독(※ 3) 최고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 2. 그리드(Grid)

그리드(Grid)는 F1 레이스에서 '경주차들이 출발하기 위해 순서대로 늘어서는 서킷 위의 출발선(출발 구역)'을 뜻합니다.

축구로 치면 선발 라인업(포메이션), 야구로 치면 타순과 같은 개념입니다. 따라서 "그리드를 지킨다"는 말은 'F1 현역 드라이버(선발 선수)로 계속 출전한다'는 의미의 레이싱계 관용 표현입니다.


[F1 그리드의 핵심 상식]

•격자무늬 모양: 바닥에 격자무늬(Grid)와 함께 차량 번호가 적힌 칸이 지그재그 형태로 그려져 있어 그리드라고 부릅니다.

•폴 포지션 (Pole Position): 그리드의 맨 앞자리(1등 자리)를 뜻합니다. 예선 레이스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드라이버가 이 자리를 차지하며, 본선 레이스 출발 시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그리드 패널티 (Grid Penalty): 레이스 중 규정을 위반하거나, 엔진 등 경주차 부품을 허용치 이상으로 교체했을 때 받는 벌칙입니다. 원래 예선 성적으로 받아야 할 출발 순서에서 몇 칸 뒤로 밀려나서(예: 5그리드 강등) 출발하게 됩니다.


[페르난도 알론소와 그리드]

F1은 전 세계에서 단 20명의 드라이버(10개 팀 × 2명)에게만 그리드에 설 자리를 허락합니다.

알론소가 2026년에도 그리드를 지킨다는 것은, 수많은 젊은 천재 드라이버들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운전을 잘하는 20인 안에 여전히 포함되어 현역으로 달린다는 뜻이기에 대단한 평가를 받습니다.


※ 3. 패독(Paddock)

패독(Paddock)은 F1 경기장(서킷) 내에 위치한 '선수들과 팀 스태프, 미디어가 상주하는 통제 구역이자 F1의 심장부'를 말합니다. 경주차가 달리는 트랙 바로 뒷구역에 위치합니다.

원래 경마장에서 말들을 모아두던 구역에서 유래한 말로, F1에서는 경주차를 정비하는 피트(Pit)의 바로 뒷마당 공간을 의미합니다.


[F1 패독에는 무엇이 있을까?]

모터홈(Motorhome): 각 팀이 패독에 설치하는 거대한 이동식 특설 건물입니다. 이곳에서 드라이버들이 휴식을 취하고, 팀 미팅을 하며, 귀빈(VIP)들을 응대하고 식사를 제공합니다.

미디어 센터: 전 세계에서 온 기자들이 취재 기사를 쓰고 인터뷰를 진행하는 공간입니다.

통제된 공간: 패독은 아무나 들어갈 수 없습니다. 드라이버, 팀 스태프, FIA 관계자, 취재 허가를 받은 미디어, 그리고 수천만 원 상당의 '패독 클럽' 티켓을 구매한 초VIP 게스트만 전용 패스를 찍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F1 패독 최고의 관전 포인트'라는 말의 속뜻]

"F1 패독 최고의 관전 포인트"라는 표현은 관람석의 팬들뿐만 아니라 'F1 업계 내부자들(감독, 드라이버, 엔지니어, 기자들) 사이에서 가장 뜨겁게 이야기되는 화두'라는 뜻입니다.

패독은 온갖 고급 정보와 이적 소문, 정치적 역학 관계가 소용돌이치는 곳이기 때문에, F1 사회 전체를 비유하는 단어로도 자주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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