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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커버드콜 3종, 2%~3%대 특별분배금 지급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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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배소은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커버드콜 ETF 3종이 이번 달에도 특별분배금을 얹어서 지급한다. 지난 6월 분배 방식을 바꾼 뒤 두 달째 예전보다 훨씬 많은 분배금이 나가고 있다.

이번에 분배금을 주는 상품은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3종이다. 이 상품들은 2024년 4월 상장한 뒤로 매달 1%대 초중반 정도의 분배금을 줘왔다. 그런데 지난 6월부터는 분배율이 갑자기 2~3%대로 올랐다.

회사는 그동안 운용을 잘해서 쌓아둔 돈을 투자자에게 더 많이 돌려주기 위해 이렇게 바꿨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미리 예고했던 내용이 실제로 지급으로 이어진 것이다. 회사는 쌓아둔 돈이 다 소진될 때까지는 매달 최대 3% 수준으로 분배금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중순 기준으로 세 상품의 월 분배율은 각각 2.05%, 3.12%, 3.14%였다. 이번에 지급되는 7월분(13일 종가 기준) 분배율도 비슷하다.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은 2.03%,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은 3.08%,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은 3.16%다.

ETF CHECK 자료를 보면, 이번 7월 분배금까지 합쳐서 최근 1년 동안 받은 분배율은 상품마다 16.25%에서 19.64% 사이다. 돈으로 따지면 1주당 최근 1년간 대략 1798원에서 2832원을 분배금으로 받은 셈이다.

지난 16일 종가 기준으로 최근 1년 총수익률(분배금 포함)을 보면 상품마다 차이가 크다.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은 27.66%,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은 29.49%인 반면,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은 110.13%로 훨씬 높았다. 최근 6개월 수익률도 반도체 상품이 40.44%로 가장 높았고, 미국500 상품은 8.82%, 빅테크7+ 상품은 2.59%였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그동안의 운용 성과와 쌓아둔 돈을 투자자에게 더 충실히 돌려주기 위해 이번에 분배 방식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기적으로 매달 나가는 분배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프리미엄이나 배당수익이 추가로 생기면 그만큼을 특별분배금으로 더 줄 수 있도록 제도를 좀 더 유연하게 만들었다는 취지다.

다만 이 3종 상품은 모두 실적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는 상품이라, 지금까지 성과가 좋았다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좋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을 잃을 수도 있다. 특별분배금도 확정된 금액이 아니어서, 쌓아둔 돈이 다 떨어지거나 시장 상황이 나빠져 새로 생기는 돈이 줄어들면 분배율은 다시 예전 수준인 1%대 중반으로 낮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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