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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바다가 서울 한복판에 펼쳐진다…20년 수중 기록 담은 미디어아트 공개
투어코리아
필리핀 관광부는 티모넷과 빛의 시어터(Theatre of Light)가 주최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딥 블루, 다시 흐르는 바다(DEEP BLUE, The Ocean Flow Again)'를 공식 후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 빛의 시어터에서는 필리핀 관광부 얼윈 발라네 지사장을 비롯해 주한필리핀대사관 관계자, 티모넷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 개막 행사가 열렸다.

이번 전시에서 상영되는 영상 가운데 약 80%는 김은종 수중사진작가가 약 20년에 걸쳐 필리핀 바다를 누비며 직접 촬영한 장면으로 구성됐다. 약 30분 동안 이어지는 전시는 모두 9개 챕터로 구성됐으며, 깊은 바다 속 생명의 신비부터 해양오염과 기후위기,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까지 순차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세계적인 해양 생물 다양성을 자랑하는 필리핀 바다에서 촬영한 산호초와 다양한 해양 생물의 모습이 대거 등장한다. 빛과 음악, 공간 연출이 결합된 몰입형 미디어아트 형식으로 구현돼 관람객들은 실제 바닷속을 탐험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필리핀 관광부 얼윈 발라네(Erwin F. Balane) 지사장은 "필리핀의 바다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수많은 해양 생명과 지역사회의 삶을 이어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관람객들이 필리핀의 풍부하고 아름다운 해양 생태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고, 바다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해양 관광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통해 만난 필리핀의 바다가 향후 실제 필리핀을 방문해 다양한 해양 생태계와 다이빙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계기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딥 블루, 다시 흐르는 바다(DEEP BLUE, The Ocean Flow Again)' 전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 빛의 시어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