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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성 90% 득표 당선, 박병은 백현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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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원(박병은 분)은 회장 선거에서 패한 서강원(백현진 분)에게 “74%라는 역사적인 득표율을 넘어 박해강 씨가 90%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는 동안 우리 회장님은 무엇을 했느냐”며 책임을 추궁했다.
서강원은 “이 결과를 뒤집을 수 있을 것 같다. 믿어주시면 해내겠다”고 호소했지만, 이충원은 “나는 내 돈을 받아먹고도 일을 하지 않는 놈들이 세상에서 제일 끔찍하다”며 냉정하게 받아쳤다.
궁지에 몰린 서강원은 무릎을 꿇고 “지금까지 나름대로 잘해오지 않았느냐”며 눈물로 용서를 빌었다. 그러나 이충원은 서강원의 명패를 집어 들고 “이제 필요 없겠죠?”라고 말한 뒤 그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 밖에서 이를 듣고 있던 최영재(정승길 분)는 공포에 질렸다.
이후 방을 나온 이충원은 박해강과 마주치자 “좋은 소식이 들리던데 축하한다”며 악수를 청했다. 박해강은 이충원의 손과 얼굴에 묻은 피를 발견했지만 모른 척 지나쳤다.
이충원은 박해강을 다시 불러 세운 뒤 “회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는 또 볼 일이 있을 것”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박해강의 회장 당선과 함께 두 사람의 본격적인 대립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