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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활용 간편 돼지곰탕 조리법 공개
위키트리
삼겹살이 노릇하게 다 구워졌으면 다음으로 프라이팬과 고기에 남은 기름기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키친타월을 사용해 삼겹살과 프라이팬의 기름기를 깨끗하게 닦아내 주면 깔끔한 맛을 내는 조리 준비가 완료된다.

기름기 제거가 끝나면 본격적인 육수 조리에 들어간다. 기름기를 닦아낸 프라이팬에 그대로 물 500ML를 부어준다. 여기에 국물의 감칠맛을 더할 치킨스톡 한 스푼 정도를 넣어준다.
이어 설탕 반 스푼과 다진 마늘 반 스푼을 차례대로 첨가한다. 준비된 양념 재료가 모두 들어가면 국물이 팔팔 끓을 때까지 충분히 조리해 준다.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며 팔팔 끓으면 그릇에 담아내는 순서가 이어진다. 다 끓인 후에는 삼겹살 고기를 먼저 그릇에 따로 건져내 덜어놓은 뒤, 그 위로 끓여낸 뜨거운 국물을 부어준다. 마지막으로 후추를 뿌리고 먹기 좋게 썬 파를 고명으로 올려주면 아주 손쉽고 간편하게 돼지곰탕이 최종 완성된다.
이 레시피로 만든 돼지곰탕을 직접 시식한 수산물 전문가 최명환은 어설픈 돼지국밥 집에서 판매하는 국밥보다 국물이 한층 더 시원하고 맛있다며 극찬을 남겼다. 특히 고기의 식감이 꼬들고들하게 살아있고,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가 하나도 나지 않는다고 시식 평을 전했다.

돼지곰탕은 맑고 깊은 국물 맛이 특징인 만큼 어떤 고명과 반찬을 곁들이느냐에 따라 맛의 인상이 달라질 수 있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고명은 송송 썬 대파와 쪽파다. 파의 알싸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돼지고기의 기름진 맛을 덜어주고 국물에 산뜻한 느낌을 더한다. 부추를 올리면 특유의 향과 식감이 더해져 국물과 고기의 맛을 보완할 수 있다. 얇게 부친 황백지단을 고명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색감을 더할 뿐 아니라 부드러운 식감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반찬으로는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대표적이다. 잘 익은 깍두기나 섞박지는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으로 돼지곰탕과 잘 어울린다. 배추김치나 갓 담근 겉절이를 함께 먹으면 김치의 매콤한 맛이 담백한 고기와 어우러진다.
생마늘과 청양고추, 양파를 썰어 쌈장과 함께 곁들이는 것도 국밥을 먹을 때 흔히 볼 수 있는 구성이다. 돼지고기를 새우젓에 찍어 먹는 경우도 많다. 새우젓의 짠맛과 감칠맛이 고기의 풍미를 더해주기 때문이다. 새우젓에 들어 있는 일부 효소가 단백질과 지방 분해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를 소화 촉진 효과로 단정하기보다는 돼지고기의 맛을 보완하는 조미료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