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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 화성휴게소에 주차된 차에서 화재 발생…인명 피해는?
위키트리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 장비 15대와 대원 37명을 투입해 25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승용차 대부분이 타는 피해가 발생했으나 탑승자들이 미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차량을 주차해 둔 채 휴게소 안으로 들어간 사이 엔진룸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주변에 알린 후에는 화재의 규모를 신속히 판단해야 한다. 불길이 천장이나 가연성 물질에 닿지 않은 초기 단계의 작은 불이라면 주변에 비치된 소화기나 소화전을 활용해 진화를 시도할 수 있다. 소화기를 사용할 때는 안전핀을 뽑고 호스를 불길 쪽으로 향하게 한 뒤 손잡이를 꽉 움켜쥐고 빗자루로 쓸듯이 분사해야 한다.
이때 바람을 등지고 서서 불을 꺼야 연기나 불길이 몸으로 덮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불길이 이미 커져 진압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면 진화를 포기하고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원칙이다. 소방청은 '불나면 대피 먼저'라는 핵심 행동 지침을 지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대피가 지체돼 연기를 흡입하면 의식을 잃는 등 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길거리 화재의 경우 야외라는 특성 때문에 안일하게 대처하기 쉽지만, 차량 화재나 실외기 화재 등은 갑작스러운 폭발로 파편이 튈 위험이 있다. 따라서 화재 지점으로부터 최소 수십 미터 이상의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안전지대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건물 내부에서 대피하는 상황이라면 엘리베이터를 절대로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 화재로 인한 정전으로 엘리베이터가 멈춰 내부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비상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연기가 자욱할 때는 물에 적신 수건이나 옷소매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자세를 최대한 낮춘 채 벽을 짚으며 이동하는 것이 안전하다. 연기는 뜨거운 성질로 인해 위로 올라가는 특성이 있어 바닥에 비교적 깨끗한 공기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아래층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옥상으로 올라가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을 바라보며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실내에서 대피할 때는 열어둔 문을 통해 산소가 공급돼 불길이 급격히 커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출입문을 닫고 나와야 한다.
안전한 구역으로 완전히 벗어난 이후에는 즉시 119에 전화해 신고해야 한다. 신고할 때는 당황하지 않고 화재가 발생한 정확한 주소나 인근의 큰 건물, 랜드마크 등을 차분히 설명해야 한다. 휴대전화의 경우 개통이 되지 않았거나 요금 미납 등으로 사용이 제한된 단말기라도 긴급 신고 기능을 통해 119 연결이 가능하다. 불이 난 내용과 피해 규모, 구조가 필요한 사람의 유무 등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소방서 측에서 통화를 종료해도 좋다고 안내할 때까지 전화를 끊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신속한 출동에 도움이 된다. 주변 보행자들의 구경으로 소방 차량의 진입로가 막히지 않도록 길을 터주는 성숙한 시민 의식도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