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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4개 지자체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조속 제정"
데일리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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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경상남도, 고흥군, 사천시 관계자들이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영·호남 4개 지방자치단체가 국회에서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며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을 모았다.

1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국회에서 ‘영·호남 우주항공 상생동맹, K-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만이 답이다’를 주제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서천호(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경상남도, 고흥군, 사천시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기홍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략산업국장,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박동식 사천시장,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해 특별법의 필요성과 입법 당위성을 공유했다.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은 지난해 12월 문금주·서천호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여야 의원 42명이 공동 발의한 법안이다.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법안은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고흥과 국내 항공산업 거점인 사천을 중심으로 산업·연구·교육·정주 기능을 집적한 우주항공복합도시를 조성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참석자들이 ‘K-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즉각 제정’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마강래 한국지역학회장(중앙대 교수)이 좌장을 맡고 조성철 국토연구원 산업입지연구센터장, 류재영 전 한양대 교수 등 산·학·연·관 전문가 8명이 참여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의 필요성과 특별법 제정 방안, 지역 균형발전 전략 등을 논의했다.

김기홍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략산업국장은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아나며 우주항공산업은 지역을 일으키고 국가 미래를 책임질 전략산업”이라며 “사람이 모이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앞으로도 경상남도와 사천시, 고흥군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를 완성하고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국회와 정부 부처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특별법 제정 논의를 본격화하는 한편,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제2우주센터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등 우주산업 핵심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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