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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LA FC 훈련 복귀, 18일 LA 갤럭시전 출전 전망
위키트리
앞서 손흥민은 자신의 생애 네 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북중미월드컵 여정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무득점과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씁쓸한 결과를 마주한 그는 눈물조차 흘리지 못할 만큼 깊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손흥민은 2025년 여름, 10년간 몸담았던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 FC로 이적한 바 있다. 오직 이번 북중미월드컵을 바라보고 내린 결정이었다. 한국 선수 역대 최다인 월드컵 4회 출전 대기록을 달성한 그는 대회 전까지만 해도 본선에서 한 골만 더 추가하면 한국인 월드컵 최다 골(3골)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고 두 골을 더하면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보유한 역대 A매치 최다 골(58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본선 무대는 가혹했다.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2대1 승)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6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공교롭게도 그가 교체 아웃된 이후 결승골이 터졌다. 이어진 멕시코와의 2차전(0대1 패)에서도 선발 출전해 활발히 움직였지만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그의 효율적인 활용법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결국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최종 3차전에서는 본인의 월드컵 커리어 최초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끝내 경기 흐름을 바꾸지 못했고 대표팀은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 1일 귀국해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을 위해 소속팀 LA FC도 특별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존 토링턴 LA FC 단장은 "손흥민은 시애틀전 이후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하는 등 정신적, 육체적으로 충분히 내려놓을 시간이 필요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그가 LA 갤럭시전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