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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국민연금 외화금고은행 재선정 2029년까지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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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우리은행이 국민연금공단 외화금고은행으로 다시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14일 국민연금공단과 ‘외화금고은행 업무수행 계약 및 서비스 수준 협약(SL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3월 실시한 외화금고은행 선정 입찰에서 우리은행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오는 8월부터 2029년 7월까지 3년간 국민연금기금의 외화출납과 외화계좌 관리, 외환거래 지원, 자금결제, 외화자금 관리 등 핵심 외환 업무를 맡는다.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계약은 1년 단위로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번 입찰에는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우리은행은 2021년 8월부터 맡아온 외화금고은행 지위를 이번 경쟁입찰에서도 지켜냈다.

우리은행은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 인근에 외국환 업무를 전담할 사무소를 신설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기존에 외화금고은행 업무를 수행하면서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온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연금 기금적립금은 올해 4월 말 기준 1670조7000억원이며 해외자산은 931조원으로 전체의 55.7%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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