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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월드컵 첫 8강, 오슬로 10만 팬 환영 인파 집결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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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사상 첫 8강 진출을 이룬 노르웨이 축구대표팀이 귀국 후 10만여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은 14일(한국시각) "10만 명이 넘는 팬들이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의 거리로 쏟아져 나와 축구대표팀을 영웅처럼 환영했다"며 "월드컵 탈락의 아쉬움은 대규모 전국적인 축제로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노르웨이는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잉글랜드와 90분 동안 1-1로 비긴 뒤 연장전에서 1-2로 패배했다. 비록 준결승 문턱에서 발걸음을 멈췄지만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돌아온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사상 첫 8강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특히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5경기에서 7골을 몰아치며 주인공이 됐다. 조별리그 이라크전과 세네갈전에서 각각 멀티골을 터뜨렸고, 32강 코트디부아르전에서는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어 브라질과 16강에서는 경기 막판 두 골을 넣으며 노르웨이의 사상 첫 8강 월드컵 8강행을 이끌었다. 선수들을 향한 노르웨이 국민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매체에 따르면 현지시간 13일 오후 오슬로 왕궁 광장에는 비공식 추산 10만 명이 넘는 팬들이 모여 대표팀을 맞이했다. 팬들은 순식간에 왕궁 광장을 가득 메웠고 중심가인 타를 요한스 거리 일대까지 길게 줄을 섰다. 오슬로 공항에 도착한 노르웨이 선수단은 먼저 소방차의 물대포 환영을 받은 뒤 시내로 이동해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이후 하랄 5세 국왕을 예방한 선수단은 왕실 근위병들이 도열한 가운데 왕궁 밖으로 나와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선수단은 왕궁 계단에서 팬들과 함께 노르웨이 대표팀의 상징이 된 '바이킹 노 젓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 세리머니는 호콘 왕세자가 직접 북을 치며 주도했다. 다만 홀란드는 행사 막판에는 함께하지 못했다. 스톨레 솔바켄 감독은 "미국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4시간 지연되는 바람에 다음 비행기를 타기 위해 먼저 떠나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선수 오픈톱 버스를 타고 오슬로 시내를 돌며 우승 축하 행사를 이어갔다.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버스가 한때 멈춰 서거나 후진하는 상황도 발생했지만 선수들은 맥주를 마시며 손을 흔들었고, 행사는 어두워진 후에도 계속됐다. 퍼레이드는 약 1.3km를 이동한 뒤 시청 광장에서 마무리됐다. 수만 명의 팬들은 늦은 시간까지 현장을 지�f며 대표팀을 환영했다.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는 노르웨이 방송사 NRK와의 인터뷰에서 "이 정도 환영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미국과 노르웨이에서 받은 응원은 기대 이상이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랍다"고 감격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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