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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한테 돈 빌려줄 수 있어?
재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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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저히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가고 답답해서 객관적인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친언니와 돈 문제로 심각하게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카톡 대화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잘못한 게 있는 건지 아니면 언니가 이상한 건지 냉정하게 봐주세요.

저는 23살이고, 언니는 저보다 3살 많아요

1. 첫 번째 돈 문제 (작년) 언니가 트위터에서 만난 친구한테 카드를 빌려줬다가 카드값이 400~600만 원 정도 터졌습니다. 그사람이 악의적으로 돈 빌려고 잠수탔으며, 고소해도 파산신청을해서 언니가 돈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구요.

저한테 돈을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평소에도 5만 원, 10만 원씩 빌려 가서는 제날짜에 갚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던 언니라 처음엔 싫다고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언니가 정말 절박하다며 제발 이번 한 번만 도와달라고 사정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조건을 걸었습니다.

“매달 10일에 갚고, 만약 약속된 날에 못 줄 것 같으면 무조건 전날에 00아 오늘 말고 내일 줘도 될까?라던지 사전에 양해를 구해라.” 내가 먼저 언니한테 연락해서 왜 오늘 돈 안줘?? 하게 하지말라고. 이게 제 조건이었습니다 이 약속을 받고 큰맘 먹고 100만 원을 빌려줬습니다.

2. 언니의 잠수와 적반하장 당연하게도 언니는 그 약속을 단 한 번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매번 스트레스받으며 참다못한 제가 더는 못 하겠으니 그냥 남은 돈 70만 원이라도 한 번에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언니 반응이 가관이더군요. “그래 __ 내가 몸을 팔아서라도 갚겠다. 넌 가족도 아니다. 꺼져라.” 라며 저를 차단했고, 그렇게 몇 달을 없는 사람처럼 연락을 끊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화해했어요. (뭐 이것도 부모님 문제로 필연한 대화를 해야해서 한거지만.. )

3. 최근 상황 (차량 공동 구매 및 또다시 돈 요구) 이번 달 중하순에 차가 나올 예정이었습니다. 언니랑 제가 반반씩 돈을 보태서 유지비를 내기로 하고 계약한 차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연락이 와서는 또 SNS에서 사고를 쳤는지 모욕죄 합의금 150만 원이 필요하다며 저한테 100만 원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핸드폰까지 팔아서 합의금을 마련해야 하는 처지라면서요.

제가 예전 일을 언급하며 망설이니까, 대화 캡처본처럼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옵니다.

이런 언니, 그냥 돈 절대 안 빌려주고 차 계약도 취소하고 인연 끊는 게 답이겠죠? 제가 가족한테 너무 냉정한 건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발 조언해주세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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