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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전시 야행, 태안 해양치유, 서천 물총축제 개최
투어코리아
현대미술 전시부터 100년 전 근대도시를 재현하는 야간 축제, 해양치유 체험, 청소년 물총축제까지 지역별 특색을 담은 프로그램이 잇따라 마련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 공주문화예술촌 릴레이전 첫 문… 김진 'Elevator Tower' 개최
(재)공주문화관광재단은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작가 릴레이전의 첫 번째 전시로 김진 작가의 개인전 'Elevator Tower'를 오는 7월 14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공간의 구조와 조각의 관계를 탐구해 온 김진 작가가 '완성되지 않은 구조'를 통해 공간의 존재 방식과 조각이 탄생하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작가 릴레이전은 레지던시 참여 작가들의 창작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현대미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이번 김진 작가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8일까지 모두 8명의 작가가 차례로 개인전을 이어간다.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입주작가들의 다양한 예술세계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라며 "현대미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100년 전 공주의 밤이 깨어난다… '국가유산 야행' 본격 준비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6 공주 국가유산 야행' 포스터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 야행은 '1926 공주 낭만연회'를 주제로 열린다.
1926년 발간된 '공주시가도' 100주년과 행사 1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 기간에는 옛 공주읍사무소와 공주제일교회, 공주중동성당 등 왕도심 일원의 근대 국가유산이 야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은 100년 전 공주의 거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재단은 올해 행사를 통해 근대 국가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매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공주를 대표하는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 태안해양치유센터 '인기몰이'… 치유관광 명소 부상
태안군이 운영하는 태안해양치유센터도 여름 성수기를 맞아 방문객이 크게 늘며 서해안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이용객은 2만3000여 명을 기록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는 치유 효과 체감과 재방문 의사 모두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태안의 염지하수와 피트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루프탑 라이브 공연 '마음치유 버스킹', 워터슬라이드, 가족 체험행사 등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오는 8월에는 개그우먼 김혜선과 함께하는 수중 점핑 프로그램 '바데풀 수중 점핑', 9월에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해양치유 팝업 다이닝'도 예정돼 있어 치유와 관광, 문화가 결합된 복합 콘텐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서천군청소년수련관, 무더위 날릴 '물총축제' 개최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은 오는 7월 25일 수련관 앞마당에서 '2026 서천군청소년어울림마당 물총축제'를 개최한다.
청소년과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물총 전투와 물총 사격, 얼음물 채우기, 물폭탄 돌리기, 웻헤드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동아리 등 55명의 청소년 스태프가 직접 행사 운영에 참여하며, 밴드 공연과 시원한 음료 부스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주최 측은 청소년들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
■ 예술·역사·치유·축제… 충남 여름 문화관광 '풍성’
현대미술 전시와 국가유산 야행, 해양치유 프로그램, 청소년 축제까지 충남 각 지역은 저마다의 특색을 살린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며 여름 관광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체험과 공연, 휴식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