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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기-불타는 미국
재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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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에도 나오던데, 지금 울동네근처및 콜로라도주를 비롯한 여러 서부지역에 산불로 난리입니다.

서부쪽(콜로라도,유타, 아리조나, 캘리포니아등등)여름날씨가 워낙 더우면서 건조하다보니, 자연적인 산불이 너무나 자주 일어나요.

지난 겨울에 눈도 평년보다 적게온게 어쩌면 올여름 닥칠 산불을 미리 예고해준것같네요..
지역뉴스에서 보여주는 동네근교및 콜로라도주의 산불상황. 그동안 제 사진에서 많이 본 풍경에 산불연기가 더해졌네요 ㅠㅠ
2주째가 넘어가는데 산크기및 나무크기가 어마한지라 끄는게 쉽지않아요. 며칠전 소방대원3명 사망뉴스가 있었는데요.그게 바로 우리동네 근교의 산불이에요.ㅠㅠ
저 멋진 산풍경에 산불연기..아..제발 비 좀 와라..그치만 비소식이 없다는 현실.
울동네 근처 산불은 이제 2주가 지난 시점에 거의 진화가 되어가는데, 제가 좋아하는 산동네 스위스마을 바로 뒤에서 발생한 산불은 2주가 넘었는데 아직 진화율이 0%.. 워낙 여기저기 산발적으로 발생하다보니 소방력 집중시키기가 쉽지가 않죠.

이번달 말에 이동네 다시 놀러가기로 했는데, 상황봐가면서 취소해얄듯 싶네요..

국토 작은 한국에서 온 사람으로써, 2주가 넘었는데도 산불이 계속되는 상황이 너무나 이상?해서 제미나이에게 콜로라도주에서 발생한 산불중 최장기간 지속된 산불의 역사를 물어보니 2020년도에 무려 3개월간 지속된 산불이 있었다네요..8월에 시작되서 12월 큰 눈보라 온 후에나 완전히 진화됬다는.. 그 외 다른주의 최장 산불은 5개월 지속된것도 있다네요. 헐.. 땅크기 실감.

지금 콜로라도 지역에 진행중인 산불도 역사상 몇번째 손꼽히는 대형규모라고 합니다. 흑..제발 비 좀 와라.

근교 여행 다니다보면, 풍경좋은곳 산속에 집들도 많던데 그런 집들은 이런 산불나면 방법이 없겠죠.  여기저기 산동네 사람들의 대피소식과 집 불탄 뉴스도 계속 나오구요.
산불이 워낙 많이 일어나다보니 이런 앱이 있어요. 미국 전 지역 산불상황 보여주는 앱. 미국 전체가 불타고 있는걸로 보이네요ㅜㅜ
각지역 산불 모양 아이콘 눌러보면 현재 진화 상황을 이렇게 보여줍니다. 여기가 예쁜 산동네 스위스마을 바로 뒤쪽 산불상황..

현재 저만큼의 면적이 탔고, 진화율은 0%. 

새로배운 단어. containment=진화율.
산불 연기가 날아들어 새파란 하늘 못본지가 2주가 넘었구요. 집앞에 산이 선명하게 안보이죠. 그나마 오늘 좀 나아져서 저거라도 보이는 상태. 연기때문에 창문도 못열고 지난 2주간 완전, 영화 인터스텔라의 한 장면처럼 전체가 뿌~~얘져서 아포칼립스 세계를 경험하고있어요.

어제가 미국 건국 250주년 독립기념일 July 4th 였는데, 보통 이날은 미국 전역에서  불꽃놀이로 난리인데 이번엔 이 산불때문에

콜로라도주 대부분의 지역에 불꽃놀이 금지령이 내렸어요. 또다른 화재를 일으키면 안되니 당연한 처사.

울 아파트도, 입주민이 불꽃놀이할경우 아파트에서 쫒아낸다는 알림이 왔네요. 이런 강력한 규제. 굿굿.

그 덕에 기념일 당일 저녁, 불꽃터지는 소리하나 없이 쥐죽은듯이 조용했슴.

이상, 미국 산불상황 늬우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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