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 읽음
김민석, 이중 당적 청산 촉구 및 매주 정책 발표 선언
데일리안"이중 당적, 전당대회 기간 안에 스스로 정리"
"명예훼손 계속되면 가짜 당원으로 보고 대처"

김민석 전 총리는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김민석의 백분백답'에서 "이중 당적은 도의적으로도 법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옳지 않은 것"이라며 "두 개의 정당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그중에 더 애정하는 정당으로 선택해서 그 당의 당원이 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법의 손을 빌리기 전에 민주주의자로서, 적어도 민주당의 당원이라면 이중 당적 문제를 스스로 이번 전당대회 기간 안에 정리하는 것이 낫다"며 "이중 당적 청산 운동을 벌일 것을 부탁한다"고 했다.
신천지의 선거 개입 차단 의지도 밝혔다. 김 전 총리는 "현재 이 시점에 당원으로 가입한 분들이 어떤 형태의 신천지적 지휘나 지시, 관계, 복종에 의해서 전당대회 투표 행동에 참여할 경우 그 모든 조직과 행동 일체를 반드시 법의 이름으로 엄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전 총리는 자신의 강점으로 이재명 대통령과의 호흡을 내세웠다. 김 전 총리는 "지난 3년여간 대통령과 당과 정부에서 호흡과 시각을 맞춰왔기 때문에 앞으로 당대표가 새로 뽑히면 뒷받침해야 할 2년 동안 대통령의 국정을 지원하는 데 있어서 가장 잘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총선에 대한 책임감도 드러냈다. 김 전 총리는 "이번 선거 결과는 큰 틀에서 산술적으로 승리했지만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결과를 만족스럽게 얻어내지 못했고, 심지어 일부 정당 지지율에서 역전당하는 상황까지 맞이하고 있다"며 "2년 후 총선을 책임지고 지휘하는 것이 우리 당과 정부에 가장 도움이 되겠다는 확신을 갖고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이번 주 수요일 1차 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매주 정책 발표를 이어가겠다"며 "민주당다운 민주당, 집권여당다운 집권여당, 당대표 후보로서의 비전 경쟁을 전면 개시할 것을 오늘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당내 비방 행위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김 전 총리는 "정상적인 뿌리 위에 선 민주당 당원이라면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비방하거나 멸칭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오늘 이후에도 저에 대한 명예훼손과 허위 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가짜 당원으로 보고 철저하게 대처하겠다"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