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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MLB 데뷔 2경기 1홀드, 최고 154km
마이데일리
고우석은 10일(이하 한국 시각)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에 등판했다. 미네소타가 2-4로 뒤진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1이닝 1피안타 1피홈런 1실점 1탈삼진을 마크했다. 네 타자를 상대했고, 공 18개를 던졌다. 스트라이크 12개, 볼 6개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 95.7마일(약 154km)을 찍었다. 팀이 2-5로 졌고, 개인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12일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이번에는 앞선 상황에서 호출을 받았다. 5-3으로 리드한 8회초 등판해 1이닝을 소화했다.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적어냈다. 2사 1, 2루 위기를 잘 넘겼다. 데뷔전보다 더 많은 21개 공을 뿌려 13번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최고 구속 시속 96.2마일(약 154.8km)을 마크했다. 미네소타가 5-3으로 이기면서 홀드를 따냈다.
고무적인 부분이 많다. 빅리그 데뷔전에서 홈런을 맞았으나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이닝을 잘 끝냈다. 두 번째 등판에서는 '승리조'에 속했다. 1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 10일 클리블랜드와 데뷔전 초반 포심패스트볼 구속이 94마일(시속 151.3km)에 못 미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구속을 높였고, 12일 에인절스와 경기에서는 96.2마일 광속구를 던졌다.
시속 150km 중반대 빠른 포심패스트볼과 스플리터와 슬라이더를 섞어 던져 가능성을 엿봤다. 마침내 빅리거가 된 고우석이 후반기 대반격을 노리는 미네소타 불펜에 힘을 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네소타는 13일 에인절스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거쳐 18일부터 시카고 컵스와 홈 3연전을 시작으로 후반기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