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읽음
조던 헨더슨 전완부 골절 부상, 잉글랜드 대표팀 잔류 결정
마이데일리
잉글랜드는 지난 6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 멕시코와의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적지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헨더슨은 동료들과 함께 승리 세리머니를 했다. 이후 그는 광고판을 넘어 그라운드로 돌아오려 했는데, 착지 중 땅에 팔을 잘못 짚었다. 그는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옆에 있던 댄 번이 의료진을 불렀다.
헨더슨의 상태는 좋지 않았다. 산소마스크를 쓴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헨더슨의 아버지 브라이언은 충격을 받았다. 그는 8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그냥 넘어졌다고만 생각했다. 손목을 좀 긁혔나 보다 생각했다"라며 "해리 케인이 인터뷰를 하고 있고 헨더슨이 실린 침대가 그 뒤로 지나가기 전까지는 그렇게 심각한 줄 전혀 몰랐다. 산소마스크 등을 착용한 채 그곳에 누워있는 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곧바로 그곳에 가 있던 아들의 개인 비서(PA)에게 메시지를 보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려 했다. 소식을 기다리느라 밤을 꼬박 새웠다. 이제는 그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헨더슨은 경기에 나설 수 없지만, 끝까지 대표팀에 남아 팀원들과 함께 할 생각이다.
브라이언은 "아들은 동료들을 떠나지 않을 것이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그곳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는 오는 12일 오전 6시(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든스의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노르웨이와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