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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헨더슨 전완부 골절 부상, 잉글랜드 대표팀 잔류 결정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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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헨더슨이 6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 멕시코와의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한 뒤 세리머니를 하던 중 팔을 다쳤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베테랑 조던 헨더슨이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그의 아버지 브라이언 헨더슨은 큰 충격을 받았다.

잉글랜드는 지난 6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 멕시코와의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적지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헨더슨은 동료들과 함께 승리 세리머니를 했다. 이후 그는 광고판을 넘어 그라운드로 돌아오려 했는데, 착지 중 땅에 팔을 잘못 짚었다. 그는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옆에 있던 댄 번이 의료진을 불렀다.

헨더슨의 상태는 좋지 않았다. 산소마스크를 쓴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헨더슨의 아버지 브라이언은 충격을 받았다. 그는 8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그냥 넘어졌다고만 생각했다. 손목을 좀 긁혔나 보다 생각했다"라며 "해리 케인이 인터뷰를 하고 있고 헨더슨이 실린 침대가 그 뒤로 지나가기 전까지는 그렇게 심각한 줄 전혀 몰랐다. 산소마스크 등을 착용한 채 그곳에 누워있는 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곧바로 그곳에 가 있던 아들의 개인 비서(PA)에게 메시지를 보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려 했다. 소식을 기다리느라 밤을 꼬박 새웠다. 이제는 그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조던 헨더슨이 6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 멕시코와의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한 뒤 세리머니를 하던 중 팔을 다쳤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이언에 따르면 헨더슨은 왼쪽 전완부를 크게 다쳤다. 그는 "왼쪽 전완부인데, 완전히 으스러진 상태다"라며 "석고 붕대를 하고 나서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헨더슨은 경기에 나설 수 없지만, 끝까지 대표팀에 남아 팀원들과 함께 할 생각이다.

브라이언은 "아들은 동료들을 떠나지 않을 것이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그곳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는 오는 12일 오전 6시(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든스의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노르웨이와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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