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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와흥업, 미 철강사 ASG 3.47억 달러에 인수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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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 (고베) 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에 의하면 한와흥업이 일본정책투자은행(DBJ)과 함께 미국 철강 구조물 제조업체 어소시에이티드 스틸 그룹(ASG)을 인수한다. 인수는 2027년 3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취득 대상은 ASG 전액이다.

취득 총액은 3억4700만 달러, 약 560억 엔이다. 한와흥업은 미국 자회사를 통해 과반을 출자할 계획이며, 이번 거래는 회사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가 된다.

ASG는 미국 남부에서 상업 시설과 공장 등 비주거용 건축물에 쓰이는 제품을 다룬다. 공장에서 철골 부품을 미리 설계하고 가공한 뒤 현장에서는 조립만 하면 되는 제품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 방식은 부재 설계에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고 현장 작업을 줄여 공기 단축과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 북미에서는 건설 현장의 인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이런 수요가 늘고 있다.

한와흥업은 성장 기대가 큰 북미 시장에서 기존의 철강 도매 사업에 더해 부가가치가 높은 부품의 제조·판매로도 사업을 넓혀 수익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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