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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개원 첫 연수, 소통 협치 위한 행동헌장 제정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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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제10대 인천광역시의회가 개원 후 첫 교육연수를 열고 시민 중심의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한 의정활동 방향을 설정했다. 의원들이 스스로 행동헌장을 제정하고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전문 역량과 공직 가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7일 아트센터인천 이벤트홀에서 ‘제10대 인천광역시의회 의원들의 품격, 협치의 실력’을 주제로 교육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일방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의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는 워크숍 형태로 이뤄졌다.

특히 실제 의정 현장의 갈등 상황을 재현한 역할극 세션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의원들은 각각 의원, 공무원, 주민 역할을 맡아 상호 입장을 바꿔 가며 민원 응대와 협의 과정에서의 소통 해법을 직접 체득했다. 이어진 소통 특강에서는 가상 정책 제안 회의를 통해 논리적 설득과 감정적 공감을 조화롭게 활용하는 '수용적 화법'을 실습했다.

조별 토론에서는 의원들이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해 의정활동의 기준이 될 ‘제10대 인천시의회 행동헌장’을 직접 작성하고 공식 선포했다.

의원들은 상대를 이기는 정치보다 시민을 위한 최선의 해결책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외부에서 주어진 규칙이 아니라 의원들이 스스로 시민 앞에 맹세하는 약속과 기준을 세웠다는 점에서 주민 대표자로서의 자질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종혁 의장은 “이번 연수는 시민에게 신뢰받고 실력으로 인정받는 제10대 인천시의회의 비전과 가치를 함께 세우기 위한 자리”라며 “시민은 화려한 언변보다 진정성 있는 소통을, 정쟁보다 협치를, 비판보다 대안을 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함께 만든 행동헌장을 의정활동에서 실천해 가장 품격 있는 지방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의회는 이번 교육연수를 시작으로 의원 전문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연구와 토론 중심의 현장 의정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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