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 읽음
靑 "우크라에 1억 달러 규모 포괄 지원 약속…살상 무기 미포함"
아주경제이재명 대통령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1억 달러 규모의 포괄적 지원을 약속했다. 하지만 포괄적 지원의 범위에 살상 무기는 포함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인도적인 지원을 포함해 다양한 경로로 우크라이나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며 “이번에 1억 달러 공약은 그 연장선에서 우리의 기여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포괄적인 지원 약속을 통해 국제 평화와 안보에 관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줬다”며 “하루빨리 참혹한 전쟁이 끝나고 평화로운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은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국제 사회와 함께 힘을 계속 보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나토와 방산 공급망 구축을 위한 발판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과 나토 사무총장 면담 계기에 양측은 한·나토 조달기본 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 개시를 발표했다”며 “이 협정은 나토와 파트너국 간의 군수·방산 협력과 조달 계약에 필요한 법적·행정적 사항을 규정한다”고 밝혔다.
나토 공동 조달시장은 연 15조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위 실장은 “이 사업 참여는 한·나토 간 무기체계 간 상호운용성을 강화해 우리 기업의 나토 방산 시장 진출 기반을 넓히는 한편, 우리 군수품의 안정적인 조달 여건을 만드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