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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협치, 세종시의회 행정수도 완성 시동
투어코리아
충남도의회는 도정과 교육행정의 동반자로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세종시의회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와 제도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제13대 충남도의회는 원구성을 마친 뒤 지난 6일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와 충남보훈단체, 도청 기자실을 차례로 방문한 데 이어 충남도청과 충남교육청을 찾아 도정과 교육행정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조철기 의장을 비롯해 장승재·박기영 부의장, 상임위원장단이 함께했으며, 새롭게 출범한 의장단과 집행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도민 중심 의정을 실현하기 위한 첫 공식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조철기 의장은 "충남도의회는 노인복지와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의 든든한 정책 파트너로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도 같은 날 행정수도 완성을 핵심 의제로 내걸고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은 제5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 행정수도TF와 만나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의회 내 '행정수도 완성 특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즉시 활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안 의장은 제5대 의회 첫 조례로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완성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행정수도 완성 과제를 일회성 논의가 아닌 상설 추진기구를 통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면담에서는 행정수도TF가 추진 중인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 구성 계획도 공유됐으며, 향후 의회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안신일 의장은 "세종시가 안고 있는 정체성과 재정, 상가 공실, 자족 기능 부족 등 구조적 문제는 행정수도 완성을 통해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다"며 "임기 내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본격 착공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새 의장단 출범과 함께 충남도의회는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치 의정을, 세종시의회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제도화와 정책 추진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지방의회의 역할이 단순한 견제를 넘어 지역의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정책 플랫폼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두 의회의 첫 행보가 향후 지역 발전과 지방자치의 방향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