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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세 100만원 이상 41.6%, 강북 상승세 가파름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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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임대차 시장에서 100만 원 이상의 고가 월세 계약이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초고가 계약도 증가하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임대차 계약 중 월세 비율은 49.8%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43.1%) 대비 6.7%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비해 전세 비율은 56.9%에서 50.2%로 6.7%포인트 감소했다.

월세 부담은 점차 가중되는 양상이다. 올해 상반기 월세 100만원 미만 계약 비율(58.4%)은 전년 동기(60.3%)보다 1.9%포인트 감소했다.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도 24.8%에서 24.4%로 0.4%포인트 줄었다.

반면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은 8.6%에서 9.5%로 0.9%포인트 늘었다. 300만원 이상도 1.3%포인트(6.3%→7.6%) 증가했다.

이에 따라 100만원 이상 월세 계약의 비율이 총 41.6%로 지난해 상반기(39.7%)보다 1.9%포인트 확대됐다. 10집 중 4집 이상이 월 100만원 이상을 월세로 지불하고 있는 셈이다.

월세 상승세는 신규 공급이 부족한 서울 강북이 강남보다 더 가팔랐다. 올해 5월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지수(한국부동산원)는 102.76으로 전년 동기(96.16)보다 올랐다. 권역별로는 강북이 96.49에서 103.32로 올랐고 강남은 95.87에서 102.28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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