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읽음
LG 양우진, 퓨처스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로 첫 홀드 기록
마이데일리
1
경기항공고 양우진이 17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LG에 지명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루키' 양우진이 2경기 연속 멀티이닝을 소화함과 동시에 첫 홀드를 적립했다.

양우진은 6일 상동야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 2군과 원정 경기서 구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23개.

선발 조원태에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6회 마운드에 오른 양우진은 첫 타자 신윤후를 공 1개로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잡았다. 이어 유제모에게 볼넷을 해주긴 했지만 박재엽을 공 1개로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유제모의 2루 도루를 허용해 2사 2루 위기에 몰린 양우진은 김호범을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7회에도 등판했다. 이번에도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선두타자 이지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한태양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폭투로 2루 진루를 허용했다. 1사 2루서 정대선을 유격수 땅볼, 조민영을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이로써 양우지은 지난 2일 NC전 1⅔이닝 2피안타 1사구 1탈삼진 무실저 피칭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이닝을 소화했다.

양우진은 2026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150km 중반의 강속구를 던지는 파이어볼러로 고교 톱3안에 들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3학년 시절 피로 골절 부상을 당해 상위 순번에 뽑히지 않았다. 양우진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LG가 8순위로 뽑았다.

LG에겐 행운의 지명이었다. LG 유니폼을 입은 양우진은 체계적으로 재활을 하고 올해 후반기 1군 데뷔를 앞두고 있다. 당초 선발로 던지게 할 계획이었으나 아직은 몸에 무리가 갈 것을 염려해 불펜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후반기가 다가오는 만큼 양우진은 서서히 이닝도 늘려가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경기는 LG가 7-3으로 승리했다.
LG 트윈스 양우진./LG 트윈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