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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신작 호프, 황정민 조인성 주연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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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나홍진 감독을 비롯해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참석했다.

액션의 비중이 큰 만큼, 나 감독은 배우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다. 또한 “찰영을 시작하기 1년 전부터 샷 디비전을 맞췄고, 스토리보드를 만들어놓은 상태였다., 그 스토리보드를 어떻게 촬영할 수 있을까 그 논의를 한참동안 했다”라며 “시나리오와 스토리보드에 맞는 촬영을 물러섬 없이 해보고 싶다고 배우들이랑 이야기를 했다. 실제로 이행하는데 있어서 준비 과정이 굉장히 길었고 거기에 집중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곡성’에 이어 ‘호프’로 다시 황정민과 호흡을 하게 된 데 대해서는 “‘곡성’이 끝난 후에 (당초) 어둡고 무서운 영화, 청불 등급이 극명해보이는 영화를 (황정민 선배님과) 함께 하려고 했었다.. 시나리오를 쓰다가 ‘호프’로 말을 안하고 갈아탔다. 선배님이 언제 시나리오가 나오는지 보채지도 않으셨다. 그러다 전화를 해서 다른 작품을 해도 되냐고 하시길래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다 시나리오가 다 나와서, 한 5~6년 만에 연락을 드렸다”라며 “시나리오 쓰면서 당연히 황정민 선배님을 생각하면서 썼다. 범석이라는 캐릭터가 황정민이 연기하면 어떨까 싶었다. 그래서 필연적이고 자연스러운 캐스팅이었다”라고 밝혔다.

또 정호연에 대해서는 “황정민 선배님께서 제가 (성애 역에) 누구를 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귀띔을 해주셨다. 그 배우를 만나봐라, 꼭 만나보라고 하시더라”며 “왜 그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고 호연씨를 만나려고 했다. 처음 만났는데, 2시간 정도 대화를 했는데 너무 재미있더라. 제가 이런 캐릭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모습을 평소에 갖고 계신 분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어떻게 이런 매칭이 될 수 있을까 싶었다. 그래서 부탁을 드렸고 많이 졸랐다. 바쁜 분인데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촬영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호프’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5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