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읽음
청년미래적금 234만명 신청, 27일부터 계좌개설
아주경제청년미래적금 가입 신청자가 23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성공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원하는 청년층의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청년미래적금 가입 신청을 받은 결과 약 234만3000명이 가입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가입 신청자 중 약 8만명은 소상공인 자격으로 신청했다. 연령별로는 30~34세 청년의 가입 비중이 가장 높았다. 30세 이상 신청자는 90만8000명으로 전체의 38.8%를 차지했다. 25~29세는 85만6000명으로 36.5%, 19~24세는 57만9000명으로 24.7%였다.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3주간 자격심사가 이뤄지며, 심사 결과는 24일 신청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심사 통과자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 동안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계좌 개설 이후에는 매월 1000원부터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청년미래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이 가입할 수 있는 3년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이다. 정부가 납입액에 대해 일반형은 6%, 우대형은 12%의 기여금을 지원하고 이자소득세도 면제한다. 금리와 정부 기여금, 비과세 혜택을 모두 반영하면 실질 가입 효과는 일반형 기준 연 13.2~14.4%, 우대형은 연 18.2~19.4% 수준의 단리 적금 상품에 가입한 것과 유사하다.
청년도약계좌에서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는 것도 이번 최초 모집 기간에 한해 허용된다. 이 경우 기존 청년도약계좌 납입금에 대한 정부 기여금, 이자소득세 비과세, 우대금리 혜택이 유지된다. 이미 충족했거나 일부 기간을 채운 급여이체 등 우대금리 요건도 인정된다.
가입자는 신용점수 가점도 받을 수 있다. 2년 이상 가입하고 누적 800만원 이상 납입하면 5~10점의 신용점수 가점이 부여된다.
또한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에 참여하면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적금 만기일이 속한 달의 3개월 전 말일까지만 마치면 된다. 가입 후 약 2년 9개월 안에만 상담을 받으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