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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16강 탈락, 월드컵 조 3위 와일드카드 전원 탈락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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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가 5일 프랑스에 패배하며 조별리그 3위 진출 국가가 모두 탈락했다. 남아공과의 A조 조별리그 3차전 당시 홍명보 전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라과이가 16강에서 탈락하며, 이번 대회 조별리그 3위 와일드카드로 토너먼트에 합류한 국가들이 모두 토너먼트 여정을 마감했다.

파라과이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0-1로 패했다.

파라과이는 후반 25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돌파를 시도하던 데지레 두에가 반칙을 얻어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이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킬리안 음바페가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되며 프랑스가 승리를 가져갔다. D조 3위로 32강에 진입한 뒤 독일을 승부차기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던 파라과이는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파라과이 선수들이 5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패배한 뒤 그라운드를 떠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파라과이의 탈락으로 조 3위 통과 팀들의 생존 경쟁도 마침표를 찍었다. 앞서 B조 3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32강에서 미국에 0-2로 패했고, E조 3위 에콰도르 역시 멕시코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F조 3위 스웨덴은 32강에서 프랑스를 만나 0-3으로 졌으며, I조 3위 세네갈은 벨기에와 연장전까지 치른 끝에 2-3으로 석패했다.

J조 3위 알제리는 스위스에 0-2로 패배했고, K조 3위 콩고민주공화국은 잉글랜드에 1-2로 밀렸다. L조 3위 가나 또한 콜롬비아에 0-1로 지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파라과이 선수들이 5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패배한 뒤 그라운드를 떠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로써 조 3위 가시권 국가 중 유일하게 16강을 밟았던 파라과이가 탈락을 기록했으며, 나머지 7개 팀은 모두 32강 문턱에서 여정을 멈췄다. 조 3위 와일드카드를 통한 토너먼트 하위 시드의 반란은 더 이상 이어지지 않게 됐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대회 32강 진출권 확보에 실패했다.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패로 3위에 머물렀던 한국은 조 3위 국가 간 성적 비교에서 10위에 그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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