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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현수 결승포로 롯데 격파, 3연패 탈출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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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T 위즈가 접전 끝에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패에서 벗어난 KT는 45승 1무 35패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3연승에 실패한 롯데는 36승 2무 44패로 8위에 머물렀다. KT 선발투수 맷 사우어는 6이닝 6피안타 2탈삼진 4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타선에선 김현수가 결승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도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역투를 펼쳤으나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 흐름으로 진행됐다. 롯데는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1회초 고승민이 우전 안타를 친 뒤 포일로 2루까지 들어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2회에도 나승엽이 안타, 전민재가 몸에 맞는 볼, 손성빈이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를 채웠으나 황성빈이 유격수 땅볼을 치며 침묵을 이어갔다. 1, 2회를 삼자범퇴로 물러난 KT가 먼저 균형을 깼다. 3회말 허경민의 안타, 한승택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루 찬스에서 권동진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 허경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롯데도 곧장 반격했다. 4회초 박찬형이 번트 안타에 성공한 뒤 투수의 송구 실책까지 더해져 2루에 들어갔고, 김세민이 볼넷을 골라내 1, 2루를 채웠다. 이후 손성빈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고, 황성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허나 KT가 바로 도망갔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힐리어드가 박세웅의 2구 125km/h 커브를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다시 리드를 잡았다. 롯데가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6회초 2사 후 박찬형이 안타로 나간 뒤 김세민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고, 그 사이 박찬형이 2, 3루를 돌아 홈으로 쇄도해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경기의 승기를 잡은 쪽은 KT였다. 8회말 최원준이 안타로 출루한 무사 1루에서 김현수가 바뀐 투수 정현수의 140km/h 직구를 타격해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려 승기를 가져왔다. KT는 경기를 끝내기 위해 9회초 마운드에 마무리 박영현을 올렸고, 박영현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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