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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살해 장윤기 미행 및 계획범죄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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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지나가는 여고생을 몇 초만에 무참히 살해한 장윤기 진술의 허점을 파헤쳤다.
장윤기는 피해자가 여자인줄도 몰랐다고 진술했다. 블랙박스에 따르면 장윤기는 트럭 뒤에 차를 세우고 숨어있다 피해자가 지나가자 제압을 시도했다.

인근 CCTV에서는 여학생을 15분가량 미행한 정황이 포착했다. 운전을 하다 잠시 차에서 내려 주변을 배회하기도 하고, 차량을 수차례 유턴하기도 했다. CCTV 사각지대에 차를 세우는 모습도 포착됐다. 끊임없이 두리번 거리는 모습이었다. 이어 피해자가 장윤기에게 포착되고 장윤기는 차량을 피해자 쪽으로 몰았다.

장윤기는 피해자 경로를 예측한 것으로 보인다. 7미터에 달하는 트럭 또한 시나리오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장윤기는 진술을 바꿨다. 혼자 있는 사람을 노리고 미행했다는 것이다.

범행 동기로 ‘저승 길동무’를 찾았다는 진술에는 변함이 없었다. 범행 이후 장윤기는 24시간 개방 건물 화장실로 들어섰다. 휴지를 잔뜩 뽑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나오는 길에는 손에 장갑이 껴져 있지 않았다. 이어 아이스크림 가게로 향했다. 무언가를 버렸다고 추측할 수 있다.

장윤기는 이어 인근 24시간 빨래방에서 자신의 옷을 빨아 입었다. 점주는 “아주 여유로워 보였다”고 증언했다.

이튿날 장윤기는 인근 미용실로 향했다. 예약을 하지 않고 평소보다 빨리 왔으며, 현금으로 결제를 했다는 미용사의 증언이 있었다.

장윤기는 세탁과 이발의 원인이 증거 인멸이 아니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이후 그는 자살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또한 그는 범행 직전 칼을 구매하고, 현금 100만원을 인출하고, 차안에 헤어드라이기 등 생활용품을 뒀다. 휴대폰 유심칩도 버렸다. 칼에 대해서는 자신에게 쓸 생각이었다며, 휴대폰을 버린 이유로는 죽기 전 지인 연락을 차단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또한 당시 한 베트남 여성이 스토킹 신고를 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 장윤기는 한 때 연인이었다며, 마지막으로 볼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살해 직전과 후에는 한 빌라 어느 빈방 문을 열고 쉬기도 했다. 그 곳은 베트남 여성 거주지 맞은 편 건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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