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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국회 보이콧 국민의힘 비판 및 정상화 촉구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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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일 원 구성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한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 보이콧이며 무책임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지금 즉시 국가 정상화에 협조하지 않으면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 대행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이 결국 민생을 외면했다. 입장 변화를 기대했으나 헛된 바람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국민의힘이 걷어찬 것은 국회 정상화가 아니라 국민의 삶이다. 제1야당의 책무를 스스로 포기한 최악의 정치적 직무유기"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 민생 현장은 단 하루도 지체할 수 없을 만큼 절박하다"며 "국회가 소모적인 정쟁으로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 민생 입법을 통과시켜 국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것이 국회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내세운 법사위 반환과 의회 독재 주장은 국회 마비를 정당화시키는 기만적 프레임에 불과하다. 제1야당은 보이콧이 아닌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떻게 해서든 국정 발목을 잡아보겠다는 얄팍한 정치공학적 계산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한편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후반기 원 구성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상임위 배분에 동의하지 않은 채 상임위 보이콧 등 대여 투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법사위, 정무위, 재경위 등 11곳의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한 바 있다. 남은 7곳 상임위에 대해 국민의힘이 거부 입장을 내비치면서 여야 대치는 더욱 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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