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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 니즈테크 인수 완료, 뷰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알파경제
이번 인수를 통해 샤페론은 기존의 신약 연구개발 역량에 니즈테크의 브랜드 및 유통·마케팅 능력을 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안정적인 현금 창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통합 운영을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됐다. 녹십자 출신의 김도선 샤페론 부사장이 니즈테크 공동대표로 선임되어 경영 관리를 총괄한다. 김 대표는 양사 간 경영 체계를 정비하고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기업 체질을 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니즈테크를 설립한 전상연 대표는 공동대표로서 영업 및 마케팅 부문을 총괄하며 국내외 시장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니즈테크는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연 매출 200억 원 규모의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주요 브랜드인 ‘휴그랩’과 ‘뷰드’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빠르게 성장해 왔다.
샤페론은 이번 인수를 통해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자사가 보유한 항염증 및 항노화 원천기술을 뷰티 제품에 접목할 계획이다. 샤페론은 이미 5종의 화장품 원료 물질을 국제 화장품 원료 성분 사전(ICID)에 등재한 바 있다. 니즈테크는 이러한 기술을 소비자 친화적인 제품으로 구현하는 ‘커머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사는 미국 자회사인 허드슨 테라퓨틱스와 니즈테크 홍콩 법인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북미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신약 기술 이전과 뷰티 제품 판매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글로벌 수익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김도선·전상연 공동대표는 “샤페론의 20년 항염증·항노화 기술과 니즈테크의 뷰티 사업화 역량을 결합해 강력한 성장 엔진을 구축하겠다”며 “양사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