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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당대표 연임론 견제, 독점보다 기회 확대 필요
데일리안공천권 변수에도 "과열 경쟁은 부적절"
3파전 구도 속 리더십 차별화 부각

오는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차기 당 대표의 역할과 리더십 방향을 둘러싼 당내 논쟁도 점차 확대되는 분위기다.
김영진 의원은 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 대표를 연임하거나 이렇게 독점해 나가는 것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당 대표를 하면서 그 속에서 풀을 넓혀 나가고, 대권 주자로 커나가는 것이 전체 민주당의 운동장을 넓게 쓰고 후보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좋겠다"며 "이재명 당시 대표의 연임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의견을 제기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 전 대표, 송영길 의원이 재임에 도전하는데 거기는 짧게 했으니까 (다르다)"라면서도 "원론적인 저의 입장은 그렇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정 전 대표도 2년을 한 게 아니라 1년 보궐선거 임기였기 때문에 더 올바르게 하겠다는 자기 비전으로 출마하는 것이라 나름대로 당원들이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출마하는 주자들이 상당히 무게감이 있다"며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를 두 번 출마했을 당시에는 상대 주자가 누구였는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였는데, 현재 3인의 주자는 대동소이한 정치적 경력과 위치를 가지고 있어 더 강하게 비치는 지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차기 당 대표가 2028년 총선 공천권을 행사하는 '분기점'이기 때문에 과열된다는 해석에는 "다분히 (그런 측면이) 있다"면서도 "민주당이 인위적인 공천을 진행하는 정당은 아니다 공정한 공천 시스템에 의해 당원과 국민이 선출하는 구조로 정착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여기에 사활을 걸고 싸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른바 '1인 1표제' 등 전당대회 룰 보완 주장에 대해서는 "제도 룰을 코앞에 두고 바꾸는 것은 불공정 논란이 불거질 수 있어 적절하지 않다"며 "2026년 당 대표 경선은 원칙대로 하는 게 좋겠다"고 단칼에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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